고형연료제품 제조·사용·수입량

“고형연료제품 제조·사용·수입량”에 대해 알아보자. 고형연료제품은 가장 기초적인 단계의 폐기물 재활용 제품이다. 가연성 제품을 폐기물로부터 선별하여 연소 시킴으로써 열 에너지를 회수하는 것이 목적이다. 화석 연료를 대체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지만, 폐기물 소각과 다를 바 없다는 인식이 강하여 거부감이 있는 재활용 방법이기도 하다. 또한, 재사용 가능한 가연성 폐기물도 고형연료제품으로 제조된다면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는 원료를 태워버린다는 점에서 낭비가 발생하기도 한다. 그러나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가장 기초적인 단계의 재활용 제품으로서, 개념과 제조, 사용이 손쉬워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되고 있다.

출처 : 고형연료제품 제조·사용현황 (한국환경공단 폐자원에너지 사업처)



시설 현황

고형연료제품 제조·사용·수입량(1) : 우리나라 고형연료제품의 제조시설의 수는 아래 표와 같다.

연도총계공공시설민간시설
2019년263 개소일반 SRF : 24 개소
Bio-SRF : 3 개소
일반 SRF : 148 개소
Bio-SRF : 88 개소
2020년267 개소일반 SRF : 24 개소
Bio-SRF : 2 개소
일반 SRF : 146 개소
Bio-SRF : 95 개소
2021년272 개소일반 SRF : 23 개소
Bio-SRF : 2 개소
일반 SRF : 150 개소
Bio-SRF : 97 개소
고형연료제품 제조시설 현황


고형연료제품의 제조는 민간분야에서 활발하다. 공공시설은 2019년 이후로 조금씩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나, 민간시설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제조 현황

고형연료제품 제조·사용·수입량(2) : 다음은 고형연료제품의 원재료 량을 나타내고 있다.

연도총계공공시설민간시설
2019년4,305,600 톤일반 SRF : 855,858 톤
Bio-SRF : 0 톤
일반 SRF : 1,526,760 톤
Bio-SRF : 1,922,982 톤
2020년4,729,133 톤일반 SRF : 934,334 톤
Bio-SRF : 0 톤
일반 SRF : 1,617,414 톤
Bio-SRF : 2,177,385 톤
2021년4,742,424 톤일반 SRF : 783,956 톤
Bio-SRF : 0 톤
일반 SRF : 1,493,806 톤
Bio-SRF : 2,464,662 톤
고형연료제품 원재료 량


공공시설의 Bio-고형연료제품 원재료 량이 0 톤이라는 것이 눈에 띈다. 앞서, 시설 현황에서 공공 Bio-고형연료제품 시설 수가 2개소로 적었는데 이와 연과되어 보인다.

다음은 고형연료제품의 제조량을 나타낸다.

연도총계공공시설민간시설
2019년3,483,493 톤일반 SRF : 487,440 톤
Bio-SRF : 0 톤
일반 SRF : 1,107,092 톤
Bio-SRF : 1,888,961 톤
2020년3,841,609 톤일반 SRF : 530,327 톤
Bio-SRF : 0 톤
일반 SRF : 1,171,138 톤
Bio-SRF : 2,140,145 톤
2021년4,025,266 톤일반 SRF : 468,640 톤
Bio-SRF : 0 톤
일반 SRF : 1,149,426 톤
Bio-SRF : 2,407,200 톤
고형연료제품 제조량


민간시설은 일반, Bio 고형연료제품 모두 점차 제조량이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공공시설은 2020년을 기점으로 다소 감소한 경향을 보인다. 이는 주변지역 주민의 민원과 물질재활용을 강조하는 정책의 결과라고 생각된다.


사용 현황

고형연료제품 제조·사용·수입량(3) : 다음의 표는 고형연료제품 사용 시설의 개수를 나타내고 있다.

연도총계공공시설민간시설
2019년157 개소일반 SRF : 6 개소
Bio-SRF : 0 개소
혼소 : 1 개소
일반 SRF : 68 개소
Bio-SRF : 68 개소
혼소 : 14 개소
2020년158 개소일반 SRF : 6 개소
Bio-SRF : 0 개소
혼소 : 1 개소
일반 SRF : 69개소
Bio-SRF : 69 개소
혼소 : 13 개소
2021년151 개소일반 SRF : 5 개소
Bio-SRF : 0 개소
혼소 : 1 개소
일반 SRF : 62 개소
Bio-SRF : 70 개소
혼소 : 13 개소
고형연료제품 사용시설 수


제조 현황과 유사하게, 사용 시설도 대부분 민간시설이 차지하고 있다. 여기서, 혼소 시설은 일반, Bio 고형연료제품을 모두 사용하는 시설을 의미한다. 사용 시설이 민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사용량 또한 민간 시설이 월등히 많다. 아래의 표는 연간 고형연료제품 사용량을 나타낸다.

연도총계공공시설민간시설
2019년4,309,315 톤일반 SRF : 286,749 톤
Bio-SRF : 0 톤
혼소 : 120,852 톤
일반 SRF : 835,823 톤
Bio-SRF : 2,530,438 톤
혼소 : 535,453 톤
2020년4,259,754 톤일반 SRF : 398,374 톤
Bio-SRF : 0 톤
혼소 : 110,771 톤
일반 SRF : 917,261 톤
Bio-SRF : 2,279,050 톤
혼소 : 554,297 톤
2021년4,312,605 톤일반 SRF : 355,024 톤
Bio-SRF : 0 톤
혼소 : 102,740 톤
일반 SRF : 896,116 톤
Bio-SRF : 2,431,336 톤
혼소 : 527,389 톤
고형연료제품 사용량


확실히 공공시설보다 민간시설에서 고형연료제품을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 공공 제조시설에서 생산된 양보다 공공 사용시설에서 사용하는 양이 더 2/3 수준이라는 것은 눈여겨 볼 만하다. 이는 공공 제조시설에서 생산된 고형연료제품이 민간 사용시설에 판매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만큼 수요가 민간 시설에 집중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Bio 고형연료제품의 사용량을 살펴보면, 민간·공공 제조시설에서 제조된 Bio 고형연료제품의 양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이 소비되고 있다. 어떻게 이런 현상이 가능할까? 다음 절에서 알아보자.


수입 현황

고형연료제품 제조·사용·수입량(4) : 앞서 사용 현황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Bio 고형연료제품은 제조량보다 사용량이 훨씬 많았다. 이런 현상이 가능한 이유는, Bio 고형연료제품을 수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래의 표는 Bio 고형연료제품의 수입 량을 나타내고 있다.

연도총계폐목재팜껍질캐슈넛 및 기타
2019년계 : 853,192 톤
베트남 : 462,401 톤
인도네시아 : 381,265 톤
기타(미국, 호주 등) : 9,525 톤
계 : 453,113 톤
베트남 : 433,376 톤
인도네시아 : 11,145 톤
기타(미국, 호주 등) : 8,592톤
계 : 355,202 톤
베트남 : 0 톤
인도네시아 : 355,202 톤
기타(미국, 호주 등) : 0 톤
계 : 44,877 톤
베트남 : 29,026 톤
인도네시아 : 14,918 톤
기타(미국, 호주 등) : 933 톤
2020년계 : 341,577 톤
베트남 : 26,655 톤
인도네시아 : 310,747 톤
기타(미국, 호주 등) : 4,175 톤
계 : 22,084 톤
베트남 : 9,507 톤
인도네시아 : 12,578 톤
기타(미국, 호주 등) : 0 톤
계 : 289,436 톤
베트남 : 3,565 톤
인도네시아 : 285,872 톤
기타(미국, 호주 등) : 0 톤
계 : 30,056 톤
베트남 : 13,583 톤
인도네시아 : 12,298 톤
기타(미국, 호주 등) : 4,175 톤
2021년계 : 301,791 톤
베트남 : 169,367 톤
인도네시아 : 132,423 톤
계 : 161,633 톤
베트남 : 157,505 톤
인도네시아 : 4,128 톤
계 : 122,165 톤
베트남 : 0 톤
인도네시아 : 122,165 톤
계 : 17,992 톤
베트남 : 11,862 톤
인도네시아 : 6,130 톤
Bio 고형연료제품 수입량


2019년 이래로 수입량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주요 수입처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이다. 고형연료제품 가격과 운송비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입처 중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의 비중은 해마다 달라지는데, 이는 그 당시의 가격이 큰 요인으로 작용한다.

Bio 고형연료제품으로 수입되는 주 품목은 폐목재, 팜껍질, 캐슈넛이다. 연소가 잘 되고, 기름진 식물성 폐기물이다. Bio 고형연료제품이 일반 고형연료제품에 비해 많이 사용되는 원인은 지구온난화가 이슈되면서, 주요 환경 정책들이 바이오매스 에너지원을 사용하도록 유도하고 있기 때문이다.